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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글을 마무리하는 방법은 뭐가 좋을까? 이 시국에? 일본 이야기를 꺼내는 건 조금 조심스럽지만, 일본 드라마는 ‘기-승-전-교훈’으로 끝나는 드라마가 많다. 사실 좋아하는 배우의 작품을 제외하고 그렇게 많은 일본 드라마를 본 건 아니라서 모든 작품에 이런 내용이 적용될 수 있다는 일반화를 시키는 건 안될 일이지만 그동안 봐왔던 작품들과 인터넷발 소식을 빌리자면 그런 경향이 있다. 그럼 반대로 우리나라 드라마는 어떨까? 흔히 우리나라 드라마는 ‘기-승-전-연애’라고 한다. 무슨 내용으로 시작했든지 간에 연애 이야기가 빠질 수가 없고 대부분의 작품은 연애로 끝을 맺곤 한다. 이런 일반화 또한 모든 한국 드라마를 보고 분석한 자료가 아니기에 무조건 신뢰할 순 없겠지만 그동안 접했던 한국 드라마에 연애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던 드라마는 정말 손에 꼽을.. 더보기
꾸준함은 “기다리지” 않는다 “내일부터 다이어트 시작이야!” “진짜 다음 달부터 운동 열심히 할 거야” 무언가 해보겠다고 다짐하고 결심하는 것에는 항상 조건이 따라붙는다. 그 조건이라는 건 대부분 시간과 관련된 것들이 많은데 짧게는 ‘내일’, 길게는 ‘다음 달’, ‘새해’와 같은 것들이다. 글쓰기를 시작하고 매일 짧더라도 조금씩 글을 남겨보자고 다짐했지만 그리 쉽지 않다. 단순히 아무 생각이나 적기에는 이래도 될까 하는 마음이 들고 이와 반대로 거창하게 뭔가 써 보겠어!라고 하면 막상 부담감에 진도가 나가지 않는 일이 많이 있다. 비슷하게 시간이나 시점도 동일한 것 같다. 하던 일을 끝내고, 100% 글쓰기만을 위한 시간을 투자하여 글을 쓰겠다고 생각하면 그 시간을 만들어 내기까지 온갖 유혹과 게으름이 결국엔 그 시간은 만들어 내지.. 더보기